2025년에도 어김없이 일본의 장마(梅雨, 츠유)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평년보다 빠른 장마 시작으로 인해 여행객은 물론,
일본에 거주 중인 분들의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일본 장마기간, 지역별 장마 시작일,
도쿄의 날씨 예보, 작년과의 비교, 장마철 생활 팁까지 알차게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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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 장마기간 한눈에 보기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2025년 일본 장마는 일부 지역에서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남부 규슈 지역은 5월 16일 이미 장마에 들어갔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는 1951년 이후 처음 있는 현상으로 기록됩니다.
| 오키나와 | 5월 9일 | 6월 23일 | 5월 22일 |
| 아마미 | 5월 10일 | 6월 26일 | 5월 19일 |
| 남부 규슈 | 5월 31일 | 7월 14일 | 5월 16일 |
| 북부 규슈 | 6월 5일 | 7월 19일 | 미발표 |
| 시코쿠 | 6월 5일 | 7월 18일 | 미발표 |
| 간토(도쿄 포함) | 6월 8일 | 7월 21일 | 예년 기준 예상 |
| 남부 도호쿠 | 6월 12일 | 7월 25일 | 예년 기준 예상 |
| 북부 도호쿠 | 6월 14일 | 7월 28일 | 예년 기준 예상 |
※ 미발표 지역은 평균값 기준으로 예측 가능하며, 날씨 상황에 따라 며칠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장마 특징 요약
오키나와·아마미
- 2025년 시작일: 오키나와 5월 22일 / 아마미 5월 19일
- 평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시작
- 일본에서 가장 먼저 장마가 시작되는 지역
남부 규슈 (가고시마 등)
- 2025년 시작일: 5월 16일 (예년보다 약 2주 빠름)
- 2024년에는 6월 8일 시작
- 올해는 예외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장마 시작
간토 지방 (도쿄 포함)
- 공식 발표는 없지만, 6월 초 장마 시작이 유력
- 종료 시점은 7월 21일 전후로 예상됨
🆚 2024년 장마와 비교해보기
2024년은 이례적으로 장마가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간토 지방(도쿄 포함)은 2024년에 6월 21일 장마 시작으로, 평년보다 약 2주가량 늦었죠.
하지만 2025년은 남부부터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고 있어, 전반적인 장마 기간은 예년 수준 또는 다소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쿄 6월 날씨 예보
- 평균 최고 기온: 25~27℃
- 평균 강수일 수: 약 10일
- 습도: 75~85% 이상 예상
우산은 필수, 외출 시에는 방수 가방과 가벼운 우비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수량 변화 추이
최근 30년 간 도쿄 및 간토 지역의 강수량을 보면 상당한 변동이 있었습니다.
- 1990년: 연평균 대비 약 50% 수준
- 2020년: 평균 대비 170%까지 증가
- 최근 몇 년간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우, 게릴라성 강우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예전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일본 여행 & 생활 꿀팁
- 접이식 우산 & 방수 재킷 휴대 필수
- 방수 슬리퍼, 신발 커버 준비
- 제습기 또는 습기 제거제 활용해 실내 곰팡이 방지
- 여행 중엔 실내 관광지 (박물관, 쇼핑몰, 온천 등) 우선 방문 추천
- 기차 지연 대비하여 여유 있는 일정 잡기
결론: 2025년 장마,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
올해 일본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빨리 시작되었으며, 특히 남부 규슈의 빠른 장마 진입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도쿄를 포함한 간토 지방은 예년대로 6월 초 장마 시작이 예상되며, 전체적인 장마 기간은 예년과 유사할 전망입니다.
일본 여행이나 체류를 계획 중이라면, 장마철 날씨 정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일본 기상청(JMA)의 발표도 수시로 확인하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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